로맨스 스캠 주의!!

정보공유 2025. 3. 19. 21:1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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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6년생이?

차~~~암 웃긴 일이 있었어요.
몇 일 전 인스타 디엠으로
연락이 하나 왔어요.

잉? 먼가 냄새가 나더라구요.
카톡으로 연락하고 싶다길래
어라? 했죠?
근데 자기 번호를 주더라구요.
ㅋㅋ
그래 어디 한 번 해봐라~
머라하는지..
96년생이래요..
🤣🤣
아니~~ 울 아들보다 8살 많아요!
머하자는건지..ㅋ

알고도 어찌나오나보려구
계속 대꾸해줬어요.
말을 어찌나 잘하는지~
카톡으로 계속 대화해보았어요~

프랑스에서 살다가..

이틀 전에 입국을 했대요.
리옹이 프랑스라는 것도 전 몰랐어요.
저때 검색해서 알았다능~ ㅋ
와인바를 할 생각이래요.

와인바에 문제생겼다고
돈을 뜯어 낼 생각인가?
ㅋㅋ
우선 저는 사기를 당해서
전재산을 날린 애 셋을 혼자키우는
한부모 맘으로 돈이 없다~! 거지다~를
컨셉으로 잡아 어필했지요~~

그랬더니 "투자 함부로하면 안되지~"
"조심해야해 누나~"라고 하더라구요.

아~ 투자로는 안먹히는거 알겠지?
그럼 머라고 하나 보자~ 하고
더 대화해봤어요.

근데 처음부터 웃긴게..
코로나로 격리중이래요.
(응? 요즘 누가 코로나라고
밖에도 못나가?)
🤣🤣🤣 미치게따~ 수법이 왜이래? ㅋ

수상해 수상해~~

일부러 수상한게 있어서 물어보면
엉뚱한 말로 말돌리고~
아니 언제봤다고 만나면
포옹을 한다는 둥
손잡고 다닌다는 둥..
니가 날 왜 지켜!
🤣🤣🤣
ㅋㅋ미티게따~!

보고싶다? 진심이다?

아니 왜 내가 그리 보고싶어?
먼 사이라고?
무조건 걸러야합니다!
아침부터 "누나 넘 보고싶다~~"
"누나 보고싶어~"
얘.. 참 넉살도 좋지요?
이모뻘 아지매한테 이런 말이 나와요?ㅋ
(우씌.. 스스로 아지매라하는거
시른디.. 😂 )
아니 그리고 대답이 션찮으면
진심인데.. 진짜 진심이야..
이 말을 자주써요.
뻥이니까 진심이라고 믿어달라고
그러는거겠지! 😂
에혀~~

몇 일 해보니 슬슬

재미가 없더라구요.
왜 본문으로 안들어가냐~
서론이 길다~
에라이~ 하고선 오늘은
대꾸를 거의 안했어요.
그러다가 드디어!!
본색을 드러내더군요...ㅋ
제가 대꾸가없으니
불안했나봐요!
그렇게 검색해도 안나오더니
http://ladder-19.com/
사이트 주소를 치니 바로
나오더라구요!
사기라고.. ㅎㅎ

왤케 서둘러?

아니 가입했냐고 이케들어오면된다고
갑자기 말이 많아지더라구요?
ㅋㅋ
초본가봐요~
😆

로맨스 스캠..
그게 아무한테나 되는 줄아나~ ㅋ

안믿겨서 본색 드러날 때를
기다렸거든 아가야~~